사이판만세절벽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8/1월 사이판] 만세절벽 만세절벽은 사이판 최북단의 곶입니다. 사이판 정부가 이 곳의 지명을 차모로어인 푼탄사바네타(Puntan Sabaneta)라고 변경했지만, 통상적으로 아직까지도 반자이클리프(Banzai Cliff, 만세절벽)이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태평양 전쟁 중 전쟁 주범인 일본이 사이판에 군사 기지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미군과 이 곳에서 전투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게 되자, 미국이 일본군들에게 투항하라고 했지만 응하지 않고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지며 "천황폐하만세(반자이)"라 외치며 투신 자살했다고 하지요. 사이판은 사실 이렇다할 관광 스팟이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좀 가볼만 한 곳이 만세절벽이고, 드넓게 펼쳐진 짙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이에요. 렌트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