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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아이와 홍콩여행 2016] 스탠리 산책 셰패트릭에서 간단하게 브런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스탠리에서 산책 시작. 너무 오랫만에 와서 그런가...스탠리도 바뀌었네요. 홍콩 초대 총독의 이름을 따 지는 머레이하우스에 H&M 매장이! 괜한 오지랖 같지만, 유동인구도 많지 않은 여기에 샵을 열면 과연 장사가 잘 될지...-_- 안에 들어가 보면 매장이 꽤 커요. 2층까지 다 쓰고 있다는. 침샤추이 매장은 사람이 너무 많아 정말 발 디딜 틈이 없는데, 스탠리 매장은 정말 한산해서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을 것 같긴 하네요. 스탠리 중심가(?)를 배경으로. 바다도 보이고, 나무도 특이하고, 뭔가 다른 분위기에 아이들도 좋아라해요. 차가 안 다녀서 신나게 뛰어놀 수도 있고요. 아주 신났지..여기가 내 세상~ 홍콩 바다는 정말 안 예쁘긴해요. 날씨도 우중충.... 더보기
[아이와 홍콩여행 2016] 스탠리 브런치 @ Chez Patrick (부제:마스타카드 없으면 낭패봐요) 아침 일찍 빈 속으로 스탠리행 973버스를 타고 한 시간 넘게 달려왔어요.날씨는 여전히 우중충하지만, 홍콩에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마음. 어쨌든 아침을 안 먹은 이유는, 3년 전에 이곳에서 먹은 브런치 때문이었어요. 스탠리플라자에 있는 Saffron Bakery Cafe에서 채소 가득 넣어 만든 오믈렛과 당근케이크를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요. 그래서 별 생각 없이 그곳에서 다시 브런치를 하려고 여기 온 거죠.아주 오랜만에 온 스탠리인데, 조금 변화가 있었네요. 파란색이었던 보트하우스는 노란색이 되었어요. 보트하우스 맞은 편에서 주섬주섬 하고 있는 친구와 그녀의 딸..어서와~ 스탠리는 처음이지? 엘사와 같이 스탠리 방문한 딸.노랑이가 된 보트하우스에서 딸과 함께~ 이 길로 주욱 내려가면 길 .. 더보기
[아이와 홍콩여행 2016] 973번 버스로 스탠리 가는 길 침샤추이에서 스탠리로 가는 방법 중 가장 심플한 건 바로 973버스에요. 요즘 홍콩은 주말 나들이로도 자주 가는 해외여행지라 973번 버스를 모르는 한국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아침에 밥도 안 먹고, 스탠리에서 브런치 할 생각으로 973번 버스를 타러갑니다. 우리가 묵은 YMCA 호텔은 역시 교통의 요지에요. 주요 MTR도, 버스정류장도 모두 도보 5분거리라 아이들이 피곤해하지 않아요. 여전히 꾸리꾸리한 날씨이지만 표정만은 밝은 꼬마아가씨들. 가는 길에 캔톤로드와 시계탑을 배경으로^^ 정류장은 YMCA에서 나와 Salisbury Road를 걸어 Canton Road와 만나는 곳에서 우회전하여 약간만 더 걸어 올라가면 실버코드와 하버시티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아침 이른 시간이라 줄 선 사람이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