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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몬

[괌 2016] 비치인쉬림프~코코넛쉬림프~ 아침 물놀이를 마치고 점심 식사 시간이 되어 또 한 껏 차려입고 나갑니다. 둘째가 집에서 선글라스를 두개를 가져와서 번갈아 써가며 패션쇼를 합니다. 그녀의 빠쑝감각은 좀 알아준다는.."엄마 ABC에서 물 좀 사올테니 함무니랑 좀 기다려라" 하니 시크한 표정으로 다녀오라며 저를 보내줍니다. 많이 컸네 이 눔들~ 물을 사고 밖으로 나와 비치인쉬림프 쪽으로 걸어갑니다. 투몬의 거리를 자기만의 런웨이로 만드는 따뉨~ "선글라스가 자꾸 내려오는 군. 내 코가 납작해서 잘 걸쳐지지 않아" 우리집 아웃리거 앞에서 포즈~ 모범생 FM 첫째는 식상한 브이 포즈...역시 카뤼스마 넘치는 둘째님은 아~주 크리에이티브하고 미스테리하게~ 투몬 시내 전경을 배경으로도 찍어봤어요. 샤핑의 천국 투몬~ 엄마도 함 껴주라~ 셋이 같이.. 더보기
[괌 2016] 사랑의 절벽 의외로 아이들이 좋아했던 사랑의 절벽! 괌에서 다른 덴 몰라도 꼭 가봐야 할 곳을 꼽자면 사랑의 절벽이라고 할 수 있죠. 영어로는 Two Lovers' Point.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의 절벽'이라는 우리말 번역이 참 훌륭한 듯 합니다. 누가 했는지 몰라도...참 잘 했어요~ 괌에 오기 전에 관광가이드북을 사서 봤는데, 오기 전엔 가볼만 한 곳이 많다고 느꼈지만 막상 와서 몇 군데 구경 해보니 실망스러울 정도로 초라한 곳이 대부분이었어요. 바다 말곤 구경거리가 정말 없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랑의 절벽은 예외였어요. 우리 가족들은 정말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아웃리거에서 운전하여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는데, 한국어 내비만 있으면 찾아 가기 쉽습니다. 아침 일찍 조식 먹고, 도착하니.. 더보기
[괌 2016] 첫 저녁 식사 @ Eat Street Grill 아이들과 첫 물놀이를 신나게 하고 주린 배를 움켜쥐고 호텔밖으로 나왔어요. 투몬지역은 워낙 식당이 많더라고요. 그러나 배고프면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호텔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는 비치인쉬림프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녁 식사시간인지 어디든 대기 시간이 있어요. 이름 대고 기다려야 합니다. 근데 비치인쉬림프는 4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답니다. 아이들 표정이 일그러져요...ㅜㅜ 근데, 바로 옆집인 Eat Street Grill이란데는 10분만 기다리면 된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비치인쉬림프는 내일이나 내일모레 먹기로 하고, 전혀 정보가 없던 Eat Street Grill로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한국어로도 씌여있어서 주문하기 편했어요. 주로 함박스테이크, 수제버거, 립 요리를 하는 곳이더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