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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호텔추천

[2018.7] 이스트홍콩호텔 코너하버뷰룸 후기 (부제: 티비는 어디에 있는가)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남편 육아 찬스로 2박3일 주말 홍콩여행을 다녀왔다. 1년만에 다시 돌아온 홍콩. 그것도 초등 아이 둘 떼어놓고 혈혈단신으로! 혼자 여행 자체가 난생 처음이라 심심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왠걸...이보다 더한 휴식이 없었다. 내 맘대로 다니고, 내 맘대로 먹고, 양쪽에서 서로 엄마에게 얘기하겠다는,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수다스러운 아이들의 목소리도 잠시 mute... 혼자 여행이라 운신의 폭이 넓어진 상황에...호텔도 기왕이면 늘 머물던 복잡한 도심 밖으로 잡고 싶던 차에 떠올린 곳이 바로 이스트홍콩호텔. 타이쿠라는 낯선 동네에 있는 아주 핫한 호텔이다. 요즘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애용하는 곳 인듯. 타이쿠가 도심에서 좀 떨어진 주거지라지만,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 그래봤자 코즈웨이베.. 더보기
[아이와 홍콩여행 2016] YMCA 솔즈베리 패밀리스위트 이번 여행은 엄마와 절친, 그리고 각자의 두 딸 아이가 동행한 여행이었습니다. 성인2,아이2명이서 홍콩 호텔을 예약하는 게 이렇게 까다로운 줄 몰랐어요. 아이들이 12세 미만인 경우 우리 나라는 의례적으로 추가 요금이 필요하면 추가 요금만 내고 같이 한 방에 투숙하게 해주는데, 홍콩은 규정이 엄격하더라고요. 일반 더블룸은 성인2, 아이1 기준이라 아이가 한 명 더 추가되는 경우 스위트나 트리플룸만 예약됩니다. 사실 홍콩의 핫플레이스인 아이콘호텔을 눈여겨 보고 있었기에 예약을 시도했지만, 아이가 둘이라 예약이 취소되었습니다. 급하게 부랴부랴 알아보는 중 홍콩은 교통 좋은 곳에 트리플리나 패밀리룸이 있는 호텔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여행사에서 3가지 옵션을 주었고, 그 중 교통의 요지인 YMCA 호텔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