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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및 맛집

[아이와 홍콩 2016] 디즈니 야간 퍼레이드는 감동이었어

디즈니랜드 방문이 세번째 이지만, 너무 피곤해서 야간퍼레이드는 매번 포기해야했어요. 하지만, 이번엔 체력 안배를 잘 하고 다녀서 끝까지 다 보고 왔습니다.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정말 감동적이었거든요. 이런 퍼레이드는 처음 봐요ㅜㅜ

게다가...음악...너무 좋습니다. 끝까지 입 벌리고 봤다는...그 느낌이 사진으로 어떻게 표현이 안되어 그냥 동영상으로 다 올려봅니다.

"몬스터주식회사"와 "카"입니다. 실사 크기의 라이트닝맥퀸이 나옵니다!!!! 와우~와우~

"미녀와 야수". 벨 공주 뒤에 티팟이고, 촛대고 다 나옵니다. 벨 부분만 짧게^^

팅커벨. 사실 팅커벨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동영상 게제 순서가 좀 바뀌었어요). 그 뒤에 몬스터랑 카...조금 더 길게 볼 수 있는데, 팅커벨 막 날아다녀요. 애들이 신기해서 뒤집어져요. 노래...역시...신나네요.

또 카~ 봐도봐도 잼나요. 정말 이건 또 보고 싶네요. 카 마니아인 (한국 집에 있는) 우리 아들을 위해 특별히 담아온 영상입니다.

마지막은 당연히 미키! 미키가 춤추는게 멋있었는지, 저희 딸이 미키 너무 멋있다, 자기는 미키랑 사랑에 빠진 것 같다고 그랬어요. ^^; 춤 열심히 춥니다. 저 상태로 모든 관광객들을 기프트샵이 있는 거리로 인도합니다. 정말 모든 사람들이 뭐에 홀린 듯 다 미키를 따라가요. 완전 웃겼다는...그리고 집에 가기전에 선물을 막 삽니다..ㅋㅋㅋ

사실, 퍼레이드까지 보다보니 많이 피곤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불꽃놀이는 포기하고 가려다가 출구 나가기 전에 그냥 멀리서 보기나 하자고 하고 감상했는데. 끝까지 보고 가길 잘 했단 생각이 들어요. 너무 환상적이었고, 마지막에 A Whole New World 음악듣고 눈물흘렸어요..나 왜이래 ㅜㅜ 그 부분만 찍었네요. 다음엔 공주성 앞에 앉아서 꼭 보려고요.

동영상만 찍어대느라 사진은 건진게 없어요. 이거 하나 건졌네요. 아리엘 아부지.

정말...디즈니랜드는 사랑입니다. 아침 일찍 가서 밤 늦게 오는게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