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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여행

[괌 2016] 대한항공타고 괌으로~ 우리나라 애 있는 가족이라면 가장 선호하는 해외 휴가지가 괌이 아닐까해요. 매년 익숙한 홍콩으로만 다녀왔던 것에 약간 싫증이 날 즈음 올 여름방학은 괌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일찌감치 5월에 비행기와 호텔을 예약했네요. 8월 마지막 주가 언제 오나 싶었는데, 눈 깜짝할 새에 와 버렸습니다. 우리 가족은 모두 괌은 초행. 설렘 반, 두려움 반,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2일 이상 주차해야해서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아직 8월이라 그런지 많은 구역이 만차였어요. 어렵사리 주차 공간을 찾아 차를 대고 여객터미널로 가는 셔틀을 기다립니다. 첫 괌 여행에 아이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아침 10시 비행기라 새벽같이 일어나야했던 아이들. 체크인을 하니, 법무부 출국 심사를 기.. 더보기
전주한옥마을에 가면 비빔밥보단 콩나물국밥을^^ 전주한옥마을엔 초행인 우리 가족은 전주에선 비빔밥을 먹어야만 한다고 생각했으나, 이건 큰 오산이었다. 남편이 열심히 알아본 결과, 전주에 가면 비빔밥 보단 콩나물국밥을 꼭 먹어야한다고해서 점심 메뉴로 콩나물국밥을 선택했다. 하지만 전주에 콩나물국밥집이 한두군데가 아니라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남편의 지인찬스로 소개받은 곳을 갔다. 바로 "전주왱이 콩나물국밥".한옥마을에서 살짝 떨어져 있는 곳인데, 경기전 서문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약 10분 도보 거리에 있다. 24시간 영업^^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여기는 본점이고 인근에 별관도 있다고 한다. 밖에서 보면 그냥 보통 밥집이다.안으로 들어가면 옛날 회관 같은 분위기인데, 난 이런 곳 좋음.메뉴는 콩나물국밥 한 가지라, 인원 수대로 시키면 된다. 아이들이 먹을 .. 더보기
[아이와 홍콩] 디스커버리베이(2)-헤밍웨이 피쉬앤칩스 해변에서 모래놀이좀 하니 배가 고팠는지 아이가 뭐 좀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D Deck을 배회하며 음식점을 고르는데, 하나같이 다 냉방이 별로에요. 문을 활짝활짝 열고, 테라스 좌석까지 운영하기 때매 에어컨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역시, 홍콩은 여름에 올 곳이 못되요...흑흑.어쨌거나 헤밍웨이 피쉬앤칩스가 유명한 듯 하여 낙점.간지나는 입구~서빙하는 남자 직원도 간지가 좔좔. ​​실내건 실외건 다 더웠는데, 기왕 해변가 레스토랑에 온거, 조금 참더라도 테라스에서 먹기로 했어요.먼저 나온 딸기쥬스.다 괜찮은데 주문한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온다는 게 단점!!!딸기쥬스 한 잔 갖다주고 정말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ㅜㅜ ​"엄마도 한 번 마셔봐요". 언제 어디서나 나눔을 실천하는 아들. ​우리 자리에서 바.. 더보기
[강원] 대관령삼양목장에서 양떼 보고 풍력발전기 구경하기 대관령 삼양목장에 다녀왔어요. 웰컴투동막골, 태극기휘날리며 등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죠.삼양목장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삼양라면 만드는 삼양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양떼목장, 바람의언덕으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이용 안내는 대관령삼양목장 www.samyangranch.co.kr에서 자세히 알 수 있어요.주차하고 표 끊고 양몰이 공연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되요. 공연 보러가는 길에 만난 양들이에요. 목장 초입에 있어요. 냄새는 좀 나지만, 아이들이 동물을 너무 좋아하니 참아야죠^^공연 시작하기 전에 관람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요. 공연은 정해진 시간에 칼같이 시작하니 늦지 않게 움직여야해요.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먼저 양몰이 개를 소개해주세요. 검은 개 두 마리가 나왔어요.곧이어 양떼들이 언.. 더보기
[아이와 홍콩]스타페리, 단돈 350원에 즐기는 낭만적인 풍경 홍콩에서 가장 멋진 대중 교통 수단이 바로 스타페리가 아닌가해요.100년 넘게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오가는 홍콩 시민들의 발이 되어준 스타페리는 이제 홍콩 여행객들의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물론 MTR을 타고서도 빠르게 반도와 섬을 오갈 수 있지만, 스타페리는 더 저렴한데다 로맨틱한 홍콩의 풍광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요.구룡반도에서는 침샤추이와 홍함에 페리터미널이 있고, 홍콩섬 쪽엔 센트럴과 완차이에 있어요. 운행 간격은 5~10분 정도인 듯^^아무래도 일반 대중 교통 수단이기에 버스처럼 자주 운행하는 것 같아요.​--------------------------------오늘은 센트럴로 넘어가서 디스커버리베이로 갈 계획이라 스타페리를 타기로 했어요.호텔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페리터미.. 더보기
[푸켓] 사보이시푸드 그리고 방라로드 태국은 시푸드, 시푸드는 태국이죠~푸켓 여행책자에는 많은 시푸드 식당이 맛집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특히 빠통쪽은 길을 걷다보면 가판대 위에 얼음 잔뜩 놓고, 그 위에 해산물을 올려놓은 곳이 많은데, 시푸드레스토랑들이에요. 원하는 해산물을 가판대에서 먼저 고르고, 무게를 달고, 가격을 정하고, 원하는 요리 방법을 주문하면, 그대로 요리해서 테이블로 가져다줘요. 저희 가족은 현재 한국 여행사에서 추천해 주신 사보이시푸드로 가기로 했어요. 홀리데이인 앞에서 뚝뚝이 타고 5분쯤 가면 정실론이 나와요. 정실론에 내려서 잠깐 쇼핑하고 나와 정문에서 길 하나 건너면 바로 방라로드에요. 사보이시푸드는 방라로드를 거쳐 가면 찾기 쉬워요. 방라로드를 지나가며 찍은 바의 모습. 아직 저녁 식사 시간이라 한산하네요. 좀 더 .. 더보기
[아이와 홍콩 2016] 디즈니 야간 퍼레이드는 감동이었어 디즈니랜드 방문이 세번째 이지만, 너무 피곤해서 야간퍼레이드는 매번 포기해야했어요. 하지만, 이번엔 체력 안배를 잘 하고 다녀서 끝까지 다 보고 왔습니다.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정말 감동적이었거든요. 이런 퍼레이드는 처음 봐요ㅜㅜ 게다가...음악...너무 좋습니다. 끝까지 입 벌리고 봤다는...그 느낌이 사진으로 어떻게 표현이 안되어 그냥 동영상으로 다 올려봅니다."몬스터주식회사"와 "카"입니다. 실사 크기의 라이트닝맥퀸이 나옵니다!!!! 와우~와우~ "미녀와 야수". 벨 공주 뒤에 티팟이고, 촛대고 다 나옵니다. 벨 부분만 짧게^^ 팅커벨. 사실 팅커벨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동영상 게제 순서가 좀 바뀌었어요). 그 뒤에 몬스터랑 카...조금 더 길게 볼 수 있는데, 팅커벨 막 날아다녀요. 애.. 더보기
[아이와 홍콩여행 2016] 진에어 타고 홍콩가기 나의 첫 LCC 체험. 진에어를 이용하여 6세 나의 딸, 나의 절친, 7세 절친의 딸 여자사람 넷이서 홍콩을 다녀왔습니다. 굉장이 빨리 항공을 예약했는데, 성인1+아이1 왕복 토탈 59만원 정도였습니다. 일하는 아빠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우리끼리 공항리무진 타고 공항에 갔습니다. 아침 9:20 비행기라 새벽부터 서둘러야 했는데, 씩씩하게 엄마손 잡고 리무진버스도 타고 공항까지 따라온 딸들이 대견합니다. 체크인, 보안검색(유아동반이라 보안검색대도 스피디하게 처리해주는 인천공항 감솨), 면세쇼핑 다 마치고 게이트로 왔습니다. 참고로, 진에어 게이트는 열차 한 번 타고 다른 터미널로 가야합니다. 저가항공이라 기내엔터테인먼트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미리 아이패드에 담아 온 딩동댕유치원과 한글이야호를 보면서 지루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