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영양제 애니멀퍼레이드 구매후기

이번에 8,6 살 아이들 먹이려고 산 멀티비타민입니다. 네이쳐스플러스사의 애니멀퍼레이드. 전 몰랐는데, 유명한 거 더라고요. 올해의 어린이영양제 수상..애들이 밥을 너무 안 먹어서 영양보충이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원래 비타민제 잘 안 먹고,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애들은 안 먹어도 너무 안 먹어요. 그래서 영양제라도 먹여야겠다 싶어 냉큼 구매했습니다. 아이허브에서 직구했고, 가격은 120알에 25,857원입니다. 정식 수입 가격은 60알에 25,000원이더라고요...가격차이가 두 배네요! 결정은...뭐...마음 가는대로 하면 될 듯 합니다 ^^;

개봉전이에요. 귀욤귀욤 애들 영양제스러운 박스 포장에, 수상 메달 그림까지.

설탕이 아닌 자일리톨을 감미료로 사용하였습니다.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각종 유기농 원료로 만들었고, 어쩌구저쩌구..맛은 체리맛, 포도맛, 오렌지맛 3가지에요. 젤리는 아니고 씹는 타블렛 제형입니다. 맨 밑에 120 animals....120 tablets 보다 귀여운 표현이네요.

뒷 면에 복용방법이 나와 있어요. 하루 두 알씩 씹어 드세요~ chewing age 이상의 어린이들을 위한 거라고 써있고요. 대략 뭐...밥 먹는 애기들 이상의 어린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영양성분 표시입니다. 저는 봐도 잘 모르지만...비타민 뿐 아니라, 칼슘, 철분, 아연, 마그네슘, 포타슘 (칼륨...맞죠) 등등 여러가지 영양 성분이 들어가 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만 4세 이상이라, 하루 권장량 (DV: Daily Value) 부분은 맨 오른쪽 줄을 보고 있습니다. 맨위 자일리톨 옆 십자가 모양은 하루 섭취 권장량이 정해져 있지 않은 성분인 경우라고 합니다.

박스를 열였어요. 묵직합니다. 겉 포장과 같은 내용, 같은 디자인이네요.

뚜껑을 열고 솜 발견. 어릴 때 먹던 비타민 섞인 냄새가 나요 ㅎㅎ

솜을 꺼내는데, 너무 커서 깜놀.

드디어 동물들을 세마리 꺼내봅니다. 하마는 오렌지맛, 사자는 포도맛, 코끼리는 체리맛이에요^^ 귀여워요. 맛 보고 놀란게, 제가 어릴 때 먹던 그 비타민 맛이랑 똑같아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어린이 종합비타민 맛은 변함이 없네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제발 잘 먹고, 영양보충 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