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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1월날씨

[2018/1월 사이판] 만세절벽 만세절벽은 사이판 최북단의 곶입니다. 사이판 정부가 이 곳의 지명을 차모로어인 푼탄사바네타(Puntan Sabaneta)라고 변경했지만, 통상적으로 아직까지도 반자이클리프(Banzai Cliff, 만세절벽)이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태평양 전쟁 중 전쟁 주범인 일본이 사이판에 군사 기지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미군과 이 곳에서 전투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게 되자, 미국이 일본군들에게 투항하라고 했지만 응하지 않고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지며 "천황폐하만세(반자이)"라 외치며 투신 자살했다고 하지요. 사이판은 사실 이렇다할 관광 스팟이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좀 가볼만 한 곳이 만세절벽이고, 드넓게 펼쳐진 짙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이에요. 렌트한 .. 더보기
[2018/1월 사이판] 마리아나라운지그랜드서비스: 사이판 새벽도착 시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사이판을 여행하게 된다면 밤비행기 밖에 못타지요(대한항공은 사이판 직항이 없고). 거의 밤9시쯤 출발하면 한국 보다 1시간 빠른 사이판 현지 시각으로 새벽 1:40분쯤 도착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도 거의 새벽 2시경에 출발이라, 이럴 땐 리조트 예약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략 난감한 상황이죠. 이럴 경우는 기존의 숙박 일정 앞뒤로 각각 1박을 추가하여 late check-in, early check-out 하면 전 일정 리조트에서 머물다 갈 수 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죠. pic 골드카드는 1박 비용이 후덜덜하니 많이 부담스러워요. 그렇다고해서 도착 즉시 갈 수 있는 숙소가 없으면 상당히 피곤해져요. 아이들도 함께 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필요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이용할 수 있.. 더보기
[2018/1월 사이판] PIC 커넥팅룸은 대가족 여행에 딱 시댁 식구들까지 15명의 대가족이 이용한 pic입니다. 우리 식구만 항공편이 달라 일찍 도착하여 체크인 했어요. 가족 대표분이 예약을 혼자 하신지라 룸타입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수페리어 아니면 스탠다드 트윈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널찍한 더블 침대가 두 개로, 후한 미쿡의 인심이 느껴집니다. 방도 넓어요. 바닥은 나무...정말 휴양지 온 느낌. ​​​​​ 벌써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놀이 갈 채비 중인 우리 가족.​ 왠 장식장인가 했더니, 티비가 안에 있어요. 역시 호기심 많은 애들이 뒤적뒤적하면 미스테리가 모두 풀려요. ​ 저희 큰 시누이네 가족과 커넥팅룸을 배정받아서 문 열어놓으면 아이들끼리 왔다갔다 하면서 너무 잘 놀았습니다. 커넥팅룸은 최대 두개까지만 연결해 줍니다. ​ 뷰는 이래요. 오션뷰가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