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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해외여행

[2018/1월 사이판] PIC 커넥팅룸은 대가족 여행에 딱 시댁 식구들까지 15명의 대가족이 이용한 pic입니다. 우리 식구만 항공편이 달라 일찍 도착하여 체크인 했어요. 가족 대표분이 예약을 혼자 하신지라 룸타입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수페리어 아니면 스탠다드 트윈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널찍한 더블 침대가 두 개로, 후한 미쿡의 인심이 느껴집니다. 방도 넓어요. 바닥은 나무...정말 휴양지 온 느낌. ​​​​​ 벌써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놀이 갈 채비 중인 우리 가족.​ 왠 장식장인가 했더니, 티비가 안에 있어요. 역시 호기심 많은 애들이 뒤적뒤적하면 미스테리가 모두 풀려요. ​ 저희 큰 시누이네 가족과 커넥팅룸을 배정받아서 문 열어놓으면 아이들끼리 왔다갔다 하면서 너무 잘 놀았습니다. 커넥팅룸은 최대 두개까지만 연결해 줍니다. ​ 뷰는 이래요. 오션뷰가 있는 .. 더보기
[홍콩맛집] 나트랑 쌀국수 최고~ 홍콩 로컬들에게도 인기있는 베트남 음식점 나트랑을 소개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홍콩 갈 때 마다 꼭 가는 곳인데요, 쇠고기 쌀국수 국물이 정말 일품인 곳이에요. 홍콩 전역에 매장이 5개 있는데, 갈 때 마다 줄 서서 먹었네요. 홈페이지에 가 보면 매장 정보와 맛난 메뉴들을 볼 수 있어요. 여행 가기 전에 한 번 둘러보는 것도 좋은 생각 같아요. 예약도 미리하면 편리합니다. 예약 없이 갈 때는 브레이크 타임에 주의해서 방문하심되요. 그리고, 매장 마다 영업시간과 브레이크타임이 다르답니다. 시내 5개 매장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션터미널 G층 51번샵 전화. (852) 2199 7779 영업시간: 12pm - 11pm Cleaning Break: 4:45pm - 6:15pm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 13층.. 더보기
[괌 2016] 비치인쉬림프~코코넛쉬림프~ 아침 물놀이를 마치고 점심 식사 시간이 되어 또 한 껏 차려입고 나갑니다. 둘째가 집에서 선글라스를 두개를 가져와서 번갈아 써가며 패션쇼를 합니다. 그녀의 빠쑝감각은 좀 알아준다는.."엄마 ABC에서 물 좀 사올테니 함무니랑 좀 기다려라" 하니 시크한 표정으로 다녀오라며 저를 보내줍니다. 많이 컸네 이 눔들~ 물을 사고 밖으로 나와 비치인쉬림프 쪽으로 걸어갑니다. 투몬의 거리를 자기만의 런웨이로 만드는 따뉨~ "선글라스가 자꾸 내려오는 군. 내 코가 납작해서 잘 걸쳐지지 않아" 우리집 아웃리거 앞에서 포즈~ 모범생 FM 첫째는 식상한 브이 포즈...역시 카뤼스마 넘치는 둘째님은 아~주 크리에이티브하고 미스테리하게~ 투몬 시내 전경을 배경으로도 찍어봤어요. 샤핑의 천국 투몬~ 엄마도 함 껴주라~ 셋이 같이.. 더보기
[괌 2016] 사랑의 절벽 의외로 아이들이 좋아했던 사랑의 절벽! 괌에서 다른 덴 몰라도 꼭 가봐야 할 곳을 꼽자면 사랑의 절벽이라고 할 수 있죠. 영어로는 Two Lovers' Point.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의 절벽'이라는 우리말 번역이 참 훌륭한 듯 합니다. 누가 했는지 몰라도...참 잘 했어요~ 괌에 오기 전에 관광가이드북을 사서 봤는데, 오기 전엔 가볼만 한 곳이 많다고 느꼈지만 막상 와서 몇 군데 구경 해보니 실망스러울 정도로 초라한 곳이 대부분이었어요. 바다 말곤 구경거리가 정말 없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랑의 절벽은 예외였어요. 우리 가족들은 정말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아웃리거에서 운전하여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는데, 한국어 내비만 있으면 찾아 가기 쉽습니다. 아침 일찍 조식 먹고, 도착하니.. 더보기
[괌 2016] 아웃리거 괌 비치 리조트 오션뷰디럭스 솔직 후기 괌이 초행이라 호텔 잡는데 고민이 많았어요.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지도를 봐도 모르겠고. 감이 안 잡힙니다. 그래서 처음에 PIC골드로 예약을 하고 결재까지 했었어요. 아이들이 놀기 좋다고 해서. 그런데 예약한 이후 여행카페 후기를 보고 마음을 바꿨어요. 룸컨디션에 대한 안 좋은 후기가 많아서...잠자리 많이 타는 성격이라 후기를 보고는 안 바꿀 수가 없더라고요. 게다가 리조트 안에만 있을 것도 아니라 골드를 예약하는 건 왠지 돈이 아까울 것 같습니다. 쇼핑, 로컬맛집, 드라이브를 일정에 넣은 경우라면 더더욱 골드가 불필요 합니다. 경험해 보니, 그렇더라고요. 어쨌든 아이들 물놀이, 엄마의 쇼핑, 맛집 등등 모두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호텔을 찾으려니 괌중심가여야 하더라고요. 또한 괌 중심가에 있.. 더보기
[아이와 홍콩] 디스커버리베이(2)-헤밍웨이 피쉬앤칩스 해변에서 모래놀이좀 하니 배가 고팠는지 아이가 뭐 좀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D Deck을 배회하며 음식점을 고르는데, 하나같이 다 냉방이 별로에요. 문을 활짝활짝 열고, 테라스 좌석까지 운영하기 때매 에어컨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역시, 홍콩은 여름에 올 곳이 못되요...흑흑.어쨌거나 헤밍웨이 피쉬앤칩스가 유명한 듯 하여 낙점.간지나는 입구~서빙하는 남자 직원도 간지가 좔좔. ​​실내건 실외건 다 더웠는데, 기왕 해변가 레스토랑에 온거, 조금 참더라도 테라스에서 먹기로 했어요.먼저 나온 딸기쥬스.다 괜찮은데 주문한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온다는 게 단점!!!딸기쥬스 한 잔 갖다주고 정말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ㅜㅜ ​"엄마도 한 번 마셔봐요". 언제 어디서나 나눔을 실천하는 아들. ​우리 자리에서 바.. 더보기
[아이와 홍콩]디스커버리베이(1) - 홍콩 속 작은 캘리포니아 디스커버리베이는 란타우섬에 위치하고 있는 조용한 동네에요.홍콩 정부에서 계획하여 조성한 친환경 타운으로, 자동차 운행마저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자가용이 없는 이 곳 사람들은 자동차 대신 골프카트를 타고 다니고, 친환경 디베이 버스를 타고 다녀요.시끄럽고, 복잡하고, 비싸고 좁은 홍콩 도심의 아파트 생활을 피하고픈 외국인들이 이곳으로 많이 이주한다고 해요.여유있고, 깨끗하고, 도심보다 저렴한 가격에 더 넓은 주거공간을 보유할 수 있어 유럽인들이 선호할만 한 듯.일 때문에 셩완에서 사는 일본인 친구 왈, 코딱지만한 아파트가 렌트가 너무 비싸 삶의 질이 확! 떨어진대요.어쨌든 스탠리는 이제 많이 가봐서 좀 식상해서 이번 해변놀이는 디베이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했어요.센트럴 선착장에서 도착하여 셩완 방향으로 한.. 더보기
[아이와 홍콩]스타페리, 단돈 350원에 즐기는 낭만적인 풍경 홍콩에서 가장 멋진 대중 교통 수단이 바로 스타페리가 아닌가해요.100년 넘게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오가는 홍콩 시민들의 발이 되어준 스타페리는 이제 홍콩 여행객들의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물론 MTR을 타고서도 빠르게 반도와 섬을 오갈 수 있지만, 스타페리는 더 저렴한데다 로맨틱한 홍콩의 풍광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요.구룡반도에서는 침샤추이와 홍함에 페리터미널이 있고, 홍콩섬 쪽엔 센트럴과 완차이에 있어요. 운행 간격은 5~10분 정도인 듯^^아무래도 일반 대중 교통 수단이기에 버스처럼 자주 운행하는 것 같아요.​--------------------------------오늘은 센트럴로 넘어가서 디스커버리베이로 갈 계획이라 스타페리를 타기로 했어요.호텔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페리터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