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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홍콩여행 2016] YMCA 솔즈베리 패밀리스위트 이번 여행은 엄마와 절친, 그리고 각자의 두 딸 아이가 동행한 여행이었습니다. 성인2,아이2명이서 홍콩 호텔을 예약하는 게 이렇게 까다로운 줄 몰랐어요. 아이들이 12세 미만인 경우 우리 나라는 의례적으로 추가 요금이 필요하면 추가 요금만 내고 같이 한 방에 투숙하게 해주는데, 홍콩은 규정이 엄격하더라고요. 일반 더블룸은 성인2, 아이1 기준이라 아이가 한 명 더 추가되는 경우 스위트나 트리플룸만 예약됩니다. 사실 홍콩의 핫플레이스인 아이콘호텔을 눈여겨 보고 있었기에 예약을 시도했지만, 아이가 둘이라 예약이 취소되었습니다. 급하게 부랴부랴 알아보는 중 홍콩은 교통 좋은 곳에 트리플리나 패밀리룸이 있는 호텔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여행사에서 3가지 옵션을 주었고, 그 중 교통의 요지인 YMCA 호텔의.. 더보기
[아이와 홍콩여행 2016] 진에어 타고 홍콩가기 나의 첫 LCC 체험. 진에어를 이용하여 6세 나의 딸, 나의 절친, 7세 절친의 딸 여자사람 넷이서 홍콩을 다녀왔습니다. 굉장이 빨리 항공을 예약했는데, 성인1+아이1 왕복 토탈 59만원 정도였습니다. 일하는 아빠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우리끼리 공항리무진 타고 공항에 갔습니다. 아침 9:20 비행기라 새벽부터 서둘러야 했는데, 씩씩하게 엄마손 잡고 리무진버스도 타고 공항까지 따라온 딸들이 대견합니다. 체크인, 보안검색(유아동반이라 보안검색대도 스피디하게 처리해주는 인천공항 감솨), 면세쇼핑 다 마치고 게이트로 왔습니다. 참고로, 진에어 게이트는 열차 한 번 타고 다른 터미널로 가야합니다. 저가항공이라 기내엔터테인먼트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미리 아이패드에 담아 온 딩동댕유치원과 한글이야호를 보면서 지루함.. 더보기
5월의 꽃지해수욕장 토요일 석탄일 나들이로 꽃지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중학교때 부모님과 여름 휴가로 와보고 처음이었어요. 여기를 내 아이들과 다시 와보게 될 줄이야 ^^아침 일찍 출발하여 두 시간을 서쪽으로 달려왔습니다. 도로도 전혀 안 막히고요. 역시 자동차 여행은 출발 시간이 관건! 열심히 달려 도착한 꽃지해수욕장에서 그 유명한 할미할아비바위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집에서 챙겨온 모래놀이 도구를 가지고 간만에 놀이다운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이에요. 모래와 조개가 섞여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내 눈에는 그냥 조개껍데기이지만 애들 눈엔 예쁜가봐요. 조개껍데기들도 모으고 흙도 파내 소꿉놀이도 하고 신나게 하루를 시작해요. 조개와 자갈을 한 소쿠리 주워 엄마아빠에게 요리를 해주겠다는 딸. 한참을 모래놀이를 하다.. 더보기
[잇아이템] :"버디폰" 유아동헤드폰: 아이들의 여행친구 장시간 비행이나 철도 여행은 아이들에게 너무 따분할 수 있죠. 그래서 모두들 타블렛pc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영상 몇개씩 담아 준비해야 하죠. 그러나 공공장소인 비행기나 기차 안에서 스마트기기 사운드는 타인에게 방해를 주기 때문에 모두 일반적으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합니다. 유아동도 예외는 아니지요. 유아동용 전용 헤드폰이 있다는 사실은 작년에 알았어요. 그동안 없어서 참 불편했는데, 얼마전 홍콩 여행에 유용하게 썼습니다. 엄마아빠를 위한 효자 상품, 우리 아이의 즐겁고 평화로운(?) 여행을 보장해 줄 잇 아이템은 바로 유아동용 헤드폰인 "버디폰"입니다. 개봉 전이에요. 노르딕엔터프라이즈라는 아이슬란드 업체의 제품입니다. 제조국은 차이나. 버디폰은 최대 4개까지 연결 가능합니다. 여러명의 아이들이.. 더보기
모네, 빛을 그리다: 수요일에 아이와 함께한 인상파의 날 요즘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 전시회. 바로 "모네, 빛을 그리다"전에 큰 아이와 다녀왔어요. 매주 수요일엔 "인상파의 날"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답니다. 마침 수요일에 큰 아이 학교 개념일이라 운 좋게 반 값에 다녀올 수 있었어요. 국내 호응이 뜨거웠는지 5월8일 까지 전시회가 연장이 되었습니다. ---------------------------- 전시회장 입구로 들어가는 중인 아이들. 장소는 특별전시관입니다. 우리 아이는 집에서 미리 모네 작품들과 인상파에 대해서 예습하고 왔는데, 그렇게 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작품들은 알아보더라고요. 모네전이라고 해서 액자 속 모네의 그림들이 뱅기타고 날라온 건 아니고~ 컨버전스아트 전시회입니다. 명화들을 디지털로 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