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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홍콩] 디스커버리베이(2)-헤밍웨이 피쉬앤칩스 해변에서 모래놀이좀 하니 배가 고팠는지 아이가 뭐 좀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D Deck을 배회하며 음식점을 고르는데, 하나같이 다 냉방이 별로에요. 문을 활짝활짝 열고, 테라스 좌석까지 운영하기 때매 에어컨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역시, 홍콩은 여름에 올 곳이 못되요...흑흑.어쨌거나 헤밍웨이 피쉬앤칩스가 유명한 듯 하여 낙점.간지나는 입구~서빙하는 남자 직원도 간지가 좔좔. ​​실내건 실외건 다 더웠는데, 기왕 해변가 레스토랑에 온거, 조금 참더라도 테라스에서 먹기로 했어요.먼저 나온 딸기쥬스.다 괜찮은데 주문한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온다는 게 단점!!!딸기쥬스 한 잔 갖다주고 정말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ㅜㅜ ​"엄마도 한 번 마셔봐요". 언제 어디서나 나눔을 실천하는 아들. ​우리 자리에서 바.. 더보기
[아이와 홍콩]디스커버리베이(1) - 홍콩 속 작은 캘리포니아 디스커버리베이는 란타우섬에 위치하고 있는 조용한 동네에요.홍콩 정부에서 계획하여 조성한 친환경 타운으로, 자동차 운행마저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자가용이 없는 이 곳 사람들은 자동차 대신 골프카트를 타고 다니고, 친환경 디베이 버스를 타고 다녀요.시끄럽고, 복잡하고, 비싸고 좁은 홍콩 도심의 아파트 생활을 피하고픈 외국인들이 이곳으로 많이 이주한다고 해요.여유있고, 깨끗하고, 도심보다 저렴한 가격에 더 넓은 주거공간을 보유할 수 있어 유럽인들이 선호할만 한 듯.일 때문에 셩완에서 사는 일본인 친구 왈, 코딱지만한 아파트가 렌트가 너무 비싸 삶의 질이 확! 떨어진대요.어쨌든 스탠리는 이제 많이 가봐서 좀 식상해서 이번 해변놀이는 디베이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했어요.센트럴 선착장에서 도착하여 셩완 방향으로 한.. 더보기
[강원] 대관령삼양목장에서 양떼 보고 풍력발전기 구경하기 대관령 삼양목장에 다녀왔어요. 웰컴투동막골, 태극기휘날리며 등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죠.삼양목장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삼양라면 만드는 삼양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양떼목장, 바람의언덕으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이용 안내는 대관령삼양목장 www.samyangranch.co.kr에서 자세히 알 수 있어요.주차하고 표 끊고 양몰이 공연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되요. 공연 보러가는 길에 만난 양들이에요. 목장 초입에 있어요. 냄새는 좀 나지만, 아이들이 동물을 너무 좋아하니 참아야죠^^공연 시작하기 전에 관람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요. 공연은 정해진 시간에 칼같이 시작하니 늦지 않게 움직여야해요.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먼저 양몰이 개를 소개해주세요. 검은 개 두 마리가 나왔어요.곧이어 양떼들이 언.. 더보기
[아이와 홍콩]스타페리, 단돈 350원에 즐기는 낭만적인 풍경 홍콩에서 가장 멋진 대중 교통 수단이 바로 스타페리가 아닌가해요.100년 넘게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오가는 홍콩 시민들의 발이 되어준 스타페리는 이제 홍콩 여행객들의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물론 MTR을 타고서도 빠르게 반도와 섬을 오갈 수 있지만, 스타페리는 더 저렴한데다 로맨틱한 홍콩의 풍광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요.구룡반도에서는 침샤추이와 홍함에 페리터미널이 있고, 홍콩섬 쪽엔 센트럴과 완차이에 있어요. 운행 간격은 5~10분 정도인 듯^^아무래도 일반 대중 교통 수단이기에 버스처럼 자주 운행하는 것 같아요.​--------------------------------오늘은 센트럴로 넘어가서 디스커버리베이로 갈 계획이라 스타페리를 타기로 했어요.호텔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페리터미.. 더보기
[푸켓] 사보이시푸드 그리고 방라로드 태국은 시푸드, 시푸드는 태국이죠~푸켓 여행책자에는 많은 시푸드 식당이 맛집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특히 빠통쪽은 길을 걷다보면 가판대 위에 얼음 잔뜩 놓고, 그 위에 해산물을 올려놓은 곳이 많은데, 시푸드레스토랑들이에요. 원하는 해산물을 가판대에서 먼저 고르고, 무게를 달고, 가격을 정하고, 원하는 요리 방법을 주문하면, 그대로 요리해서 테이블로 가져다줘요. 저희 가족은 현재 한국 여행사에서 추천해 주신 사보이시푸드로 가기로 했어요. 홀리데이인 앞에서 뚝뚝이 타고 5분쯤 가면 정실론이 나와요. 정실론에 내려서 잠깐 쇼핑하고 나와 정문에서 길 하나 건너면 바로 방라로드에요. 사보이시푸드는 방라로드를 거쳐 가면 찾기 쉬워요. 방라로드를 지나가며 찍은 바의 모습. 아직 저녁 식사 시간이라 한산하네요. 좀 더 .. 더보기
[아이와 홍콩여행] 스타벅스 컨셉트스토어 온 더들스트리트 그리고 가스등 홍콩에는 아주 특별한 스타벅스가 있습니다.이름하여 스타벅스빙셧.빙셧은 한자로는 冰室. 광동어 병음으로는 Bing Sutt으로, 1950~60년대 홍콩에서 성행했던 커피숍을 부르는 말이랍니다.차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지금의 차찬텡이 빙셧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있어요.빙셧 인터리어의 특징은 작은 타일로 이루어진 바닥, 선풍기가 매달려 있는 천장, 접이식 의자 등이고요.몽콕의 미도카페라는 차찬텡이 비교적 오리지널 빙셧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미도카페 사진 (출처: Tink Labs Limited 홈페이지). 스타벅스빙셧은 스타벅스와 홍콩의 디자인 소품회사인 GDO가 합작으로 만든 컨셉트스토어로, 50, 60년대 홍콩의 빙셧 인테리어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아주 특별한 카페에요.위치는 센.. 더보기
[아이와 홍콩] 아이폰에 담아 온 홍콩 아이폰 사진은 희한하게 분위기가 좋다. 전문 카메라와 포토샵이 부럽지 않을 정도의 필터 앱도 다양해서 여행 중에 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조금 더 특별하게 남기고파 편집 어플로 꾸며봤는데, 엽서 같은 분위기가...----------- 홍콩의 대표 이미지 빅토리아피크. 맑은 날씨^^첵랍콕 국제공항. 비행기 내리자마자 만나는 환영 메세지^^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 Airport Express Line, aka AEL.코즈웨이베이의 트램.소호 랄프로렌 매장. 빈티지한 느낌이 아주 느낌적임.홍콩 속의 작은 유럽, 디스커버리베이. 100년 넘게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이어주고 있는 스타페리 by night. 화창한 날씨의 빅토리아항. 코즈웨이베이 패션워크. 프랑프랑. 집에 있는 DSLR과 미러리스카메라가 빈둥대.. 더보기
이태원 라인프렌즈스토어(2): 카페 라인스토어 3층에 카페가 있어요. 간단하게 브런치나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샐리와 브라운이 마카롱을 먹으며 맞아줘요.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는 제임스와도 만날 수 있어요.라인 캐릭터 마카롱도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1층에서도 구입 가능하고요. 모양이 너무 귀엽죠.테이블들이에요. 한 테이블에 커다란 캐릭터 친구가 하나씩 앉아 있어요. 바라보며 먹어도 되고, 옆에 앉아 먹어도 되요 ㅎㅎ브런치, 드링크 이외에 맥주도 마실 수 있어요^^ 수제 맥주와 소세지~ 냠냠. 유아들을 위한 브라운 하이체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이곳에서^^ 의외로 메뉴가 많아요. 어린이 음료도 있습니다. 브런치 메뉴는 세 가지가 있어요. 음료 (콜라, 사이다 또는 커피) 포함 가격이에요. 기본적인 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