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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아이와 홍콩여행] 밤만큼 아름다운 낮의 홍콩풍경 홍콩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는 바로 빅토리아피크~ 홍콩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다 아는 바로 그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그 곳이다. 하지만 이미 이 곳에서 야경을 몇 번 본 나는 더이상 빅토리아 야경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더이상 피크트램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값도 값이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기다리기도 힘들고, 그런 노력에 비해 트램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기에. 그래서 올라갈 때는 체력 상태에 따라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고, 내려올 때는 반드시 15번 버스를 타고 내려온다. 산길을 빙글빙글 돌아 올라가며 내려오며 오랜 시간동안 즐기는 풍경이 더 아름답다. 피크트램은 한 번 정도는 경험할만 하지만, 그 이상은 불필요한 듯 하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나는 주로 늦은 .. 더보기
[아이와 홍콩여행] 아이사진 예쁘게 찍기 큰아이 B컷 컬렉션~ 홍콩은 배경이 워낙 예쁘니 막 찍어도 괜찮은 인물사진이 나오는 것 같다. 모델 노릇하느라 고생한 아들. 그래도 많이 찍어주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 앨범 만들어줘야지. --------------헤리티지 1881 디스커버리베이 디스커버리베이 디즈니랜드 땀방울, 트램 소호 만모사원 빅토리아피크 버스 스타의 거리 더보기
[아이와 홍콩] 빅토리아피크에 놀이터가?! 홍콩의 산 꼭대기에 있는 놀이터를 소개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홍콩을 여행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홍콩에도 애들은 있는 법! 은근 구석구석 어린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홍콩 여행의 필수코스인 빅토리아피크도 예외는 아니에요. 저는 여기 올 때마다 아이 데리고 꼭 놀이터에 들러요. 이번에도 들렀습니다. 햇볕이 너무 쨍쨍해서 아무도 없네요 -.,- 그래도 간만에 만난 놀이터라 흥분하고 열심히 놀기 시작했어요. 손잡이고 뭐고 열에 익어서 뜨끈뜨끈한데도 잘 놀아요. 위에 맥카페도 보이고~ 하늘도 맑고~ 놀이터에서 놀기 정말 좋은 날씨인데, 너무 더워 나를 방해하는 자 아무도 없나니! 오늘 내가 이 놀이터를 접수한다! 활동량이 많은 아들들은 이렇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해줘.. 더보기
[아이와 홍콩] 디스커버리베이(2)-헤밍웨이 피쉬앤칩스 해변에서 모래놀이좀 하니 배가 고팠는지 아이가 뭐 좀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D Deck을 배회하며 음식점을 고르는데, 하나같이 다 냉방이 별로에요. 문을 활짝활짝 열고, 테라스 좌석까지 운영하기 때매 에어컨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역시, 홍콩은 여름에 올 곳이 못되요...흑흑.어쨌거나 헤밍웨이 피쉬앤칩스가 유명한 듯 하여 낙점.간지나는 입구~서빙하는 남자 직원도 간지가 좔좔. ​​실내건 실외건 다 더웠는데, 기왕 해변가 레스토랑에 온거, 조금 참더라도 테라스에서 먹기로 했어요.먼저 나온 딸기쥬스.다 괜찮은데 주문한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온다는 게 단점!!!딸기쥬스 한 잔 갖다주고 정말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ㅜㅜ ​"엄마도 한 번 마셔봐요". 언제 어디서나 나눔을 실천하는 아들. ​우리 자리에서 바.. 더보기
[아이와 홍콩]디스커버리베이(1) - 홍콩 속 작은 캘리포니아 디스커버리베이는 란타우섬에 위치하고 있는 조용한 동네에요.홍콩 정부에서 계획하여 조성한 친환경 타운으로, 자동차 운행마저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자가용이 없는 이 곳 사람들은 자동차 대신 골프카트를 타고 다니고, 친환경 디베이 버스를 타고 다녀요.시끄럽고, 복잡하고, 비싸고 좁은 홍콩 도심의 아파트 생활을 피하고픈 외국인들이 이곳으로 많이 이주한다고 해요.여유있고, 깨끗하고, 도심보다 저렴한 가격에 더 넓은 주거공간을 보유할 수 있어 유럽인들이 선호할만 한 듯.일 때문에 셩완에서 사는 일본인 친구 왈, 코딱지만한 아파트가 렌트가 너무 비싸 삶의 질이 확! 떨어진대요.어쨌든 스탠리는 이제 많이 가봐서 좀 식상해서 이번 해변놀이는 디베이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했어요.센트럴 선착장에서 도착하여 셩완 방향으로 한.. 더보기
[아이와 홍콩]스타페리, 단돈 350원에 즐기는 낭만적인 풍경 홍콩에서 가장 멋진 대중 교통 수단이 바로 스타페리가 아닌가해요.100년 넘게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오가는 홍콩 시민들의 발이 되어준 스타페리는 이제 홍콩 여행객들의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물론 MTR을 타고서도 빠르게 반도와 섬을 오갈 수 있지만, 스타페리는 더 저렴한데다 로맨틱한 홍콩의 풍광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요.구룡반도에서는 침샤추이와 홍함에 페리터미널이 있고, 홍콩섬 쪽엔 센트럴과 완차이에 있어요. 운행 간격은 5~10분 정도인 듯^^아무래도 일반 대중 교통 수단이기에 버스처럼 자주 운행하는 것 같아요.​--------------------------------오늘은 센트럴로 넘어가서 디스커버리베이로 갈 계획이라 스타페리를 타기로 했어요.호텔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페리터미.. 더보기
[아이와 홍콩여행] 스타벅스 컨셉트스토어 온 더들스트리트 그리고 가스등 홍콩에는 아주 특별한 스타벅스가 있습니다.이름하여 스타벅스빙셧.빙셧은 한자로는 冰室. 광동어 병음으로는 Bing Sutt으로, 1950~60년대 홍콩에서 성행했던 커피숍을 부르는 말이랍니다.차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지금의 차찬텡이 빙셧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있어요.빙셧 인터리어의 특징은 작은 타일로 이루어진 바닥, 선풍기가 매달려 있는 천장, 접이식 의자 등이고요.몽콕의 미도카페라는 차찬텡이 비교적 오리지널 빙셧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미도카페 사진 (출처: Tink Labs Limited 홈페이지). 스타벅스빙셧은 스타벅스와 홍콩의 디자인 소품회사인 GDO가 합작으로 만든 컨셉트스토어로, 50, 60년대 홍콩의 빙셧 인테리어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아주 특별한 카페에요.위치는 센.. 더보기
[아이와 홍콩] 아이폰에 담아 온 홍콩 아이폰 사진은 희한하게 분위기가 좋다. 전문 카메라와 포토샵이 부럽지 않을 정도의 필터 앱도 다양해서 여행 중에 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조금 더 특별하게 남기고파 편집 어플로 꾸며봤는데, 엽서 같은 분위기가...----------- 홍콩의 대표 이미지 빅토리아피크. 맑은 날씨^^첵랍콕 국제공항. 비행기 내리자마자 만나는 환영 메세지^^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 Airport Express Line, aka AEL.코즈웨이베이의 트램.소호 랄프로렌 매장. 빈티지한 느낌이 아주 느낌적임.홍콩 속의 작은 유럽, 디스커버리베이. 100년 넘게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이어주고 있는 스타페리 by night. 화창한 날씨의 빅토리아항. 코즈웨이베이 패션워크. 프랑프랑. 집에 있는 DSLR과 미러리스카메라가 빈둥대.. 더보기